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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Symbiosis - an Archeology of the Future
2024.06.21
speaker
리나 고트메ㆍLina Ghotmeh
filmed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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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고트메 (Lina Ghotmeh) 

건축가 · 리나 고트메 건축 스튜디오 설립자

 

건축가 리나 고트메는 파리를 기반으로 한 리나 고트메 건축 스튜디오(Lina Ghotmeh – Architecture)의 설립자이다. 리나 고트메는 현재의 건축물이 미래에 고고학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미래의 고고학'이라고 표현한다. 그녀는 자신의 건축 프로젝트들이 자연과 공생하며, 원 재료의 본질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도록 설계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도렐 고트메 테인(DGT, Dorell.Ghotmeh.Tane) 건축스튜디오와 합작한 에스토니아 국립 박물관과 2021년 Deezen 어워드 수상작인 베이루트의 ‘스톤 가든(Stone Garden)’ 등이 있다. 2022년 리나 고트메는 제22회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파빌리온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었으며, 그녀의 프로젝트 작품 ‘아 타블르(À Table)’는 2023년 6월 공개되었다. 

 

 

Living in Symbiosis - an Archeology of the Future

 

단순한 작업 기법 이상의 의미를 갖는 'Archeology of the Future'는 리나 고트메가 자신의 작업 전체에 걸쳐 확립한 접근법으로서 건축물의 경관을 대하는 진정한 자세를 보여준다. 모든 건축은 해당 장소 및 그곳의 과거 흔적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시간, 기억, 공간 사이의 연결고리가 인간과 자연을 강력하게 연결하는 하나의 고정된 장소를 형성한다고 설명한다. '인본주의적' 접근 방식을 고수하는 리나 고트메의 작업은 건축 과정에서 공예의 힘과 손이 가진 힘을 강조한다. 

 

도시의 폐허, 분쟁의 역사, 상처 입은 풍경을 불러일으켜 도시의 다사다난했던 과거를 현재에 정착시킨 레바논 베이루트의 ‘스톤 가든(Stone Garden)’,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목조 구조물로 지어진 22번째 서펜타인 파빌리온 '아 따블르(À Table)’ 등과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성에 집중하고, 주변 자연 환경과의 대화를 통한 공간 디자인을 구상하는 리나 고트메의 건축 철학을 청중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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