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디자인포럼 2024
헤럴드디자인포럼은 세계적 디자인 구루의 인사이트를 연결하며, 창의적인 디자인의 힘을 믿는 많은 사람들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제공하는 지식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13년간 100명이 넘는 세계 디자인거장들이 무대에 올랐고, 1만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 보고, 듣고, 느꼈습니다. 헤럴드디자인포럼은 계속해서 디자인은 어떻게 시대와 발맞춰 나가야 하는지 고민과 해석, 비전을 공유합니다.
Inspiration, Limitless?
Design change the world, 헤럴드디자인포럼이 14번째 문을 활짝 엽니다. 올해 헤럴드디자인포럼은 ‘Inspiration, Limitless?’라는 주제로 영감과 창의성엔 한계가 존재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건축 등 전통적인 디자인 영역뿐만 아니라 무한하게 확장하고 있는 기술 디자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영감의 확장성은 어디까지일지에 대해 주목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 수상자가 무대에 섭니다. 올해는 특히 '세계속'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아티스트'들이 어떻게 그들의 한계를 뛰어넘고 가상의 세상을 새롭게 창조하고 디자인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눕니다. 또한 웹툰, 이모티콘, 광고계에서 다양하게 활동해온 크리에이터들의 토크콘서트도 이어집니다.
■ 행사명 : 헤럴드디자인포럼 2024 / HERALD DESIGN FORUM 2024
■ 일 시 : 2024년 10월 8일(화) 09:30~17:45
■ 장 소 : 반포 세빛섬 가빛 2층 FIC 컨벤션홀
■ 주 제 : Inspiration, Limitless?
■ 주 최 : 헤럴드미디어그룹
안 라카통 & 장 필리프 바살(Anne LACATON & Jean Philippe VASSAL) / 라카통 & 바살 건축사사무소 건축가, 2021년 프리츠커상 수상자
파리에 본사를 둔 라카통 & 바살 건축사사무소는 국제적으로 활동하며, 공공 건축물, 주택, 도시 계획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모든 프로젝트는 관대함과 경제성의 원칙을 바탕으로 생활, 용도, 예산에 맞게 진행하며, 표준규범을 변화시키고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영향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후와 기존 건축 요소들을 존중하며, 철거 대신 재사용하고 변형하는 것 또한 라카통 & 바살 건축사사무소가 중시하는 원칙이다.
완공된 주요 프로젝트로는 파리 현대 미술관인 팔레 드 도쿄, 낭트 건축학교, 프랑스 덩케르크의 현대미술 컬렉션인 FRAC(Fonds régional d'art contemporain), 프랑스 보르도의 경제, 경영, 경제사회행정학부와 주요 주택 프로젝트: 보르도 라타피 하우스, 뮐르즈와 파리 지역의 공공 주택인 “시테 매니페스트”, 파리와 보르도 지역의 변형된 모더니스트 공공 주택 블록, 제네바의 주택 타워 블록 등이 있다.
현재는 독일 함부르크의 캄프나겔 극장 개보수, 파리의 과거 생 빈센트 드 폴 병원 건물의 주택 전환 작업, 사우디 아라비아 알울라에 위치한 사우디-프랑스 예술가 거주지이자 문화 센터인 빌라 헤그라 리모델링 프로젝트 등이 진행중이다.
안 라카통과 장 필리프 바살은 2021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했으며, 유럽연합 현대 건축상인 미스 반 데어 로에 상(2019), 글로벌지속가능건축상(2018), 벨룩스 재단 데이라이트 및 건축 구성요소상(2011), 프랑스 건축 그랑프리(2008)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장 미셸 빌모트(Jean-Michel WILMOTTE) / 건축가, 도시계획가, 디자이너 / 빌모트 & 어소시에이츠 대표
1948년 프랑스 스와송(Soissons)에서 출생, 장 미셸 빌모트는 건축가, 도시계획가, 디자이너로서 2015년부터 프랑스 학술원의 아카데미인 예술 아카데미(l’Académie des Beaux-Arts)의 회원이다.
1975년, 장 미셸 빌모트는 건축, 실내건축, 미술관학(muséographie), 도시계획 그리고 디자인 등 다섯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는 빌모트 & 어소시에이츠(Wilmotte & Associés) 회사를 설립하였다. 그리고 현재 31개 국적의 270명의 팀원들이 30개국에서 다양한 규모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빌모트 & 어소시에이츠는 2010년 이후, 영국의 건축 잡지 Building Design이 실시한 조사에서 세계 100대 건축회사 중 하나로 소개되었다. 또한 2005년에는 빌모트 재단(La Fondation d’entreprise Wilmotte)을 설립하여 젊은 건축가들에게 오래된 건물의 개보수에 대한 이슈 제기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형근(MOON hyeonggeun) / @architechu · GENESE 브랜딩 마케팅 팀장(이사)
공간이 가지는 가치를 알리는 건축, 공간 전문 크리에이터. ‘모든 공간엔 이야기가 있다.’, ‘좋은 공간을 널리 이롭게’ 라는 슬로건으로 10년 차 활동 중이다. 모든 공간을 건축가의 관점으로 사소하고 거대한 것들의 숨은 이야기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건축의 가치를 알리고, 참여하게 만드는 가교 역할을 자처함. 끝으로 대중들의 ‘공간 요구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꿈꾼다.
조니리(Johnny Lee) / iStaging Founder & CEO
프로그래밍과 비즈니스 운영 분야에서 모두 경험을 쌓은 ‘조니 리’는 미국 CGU의 드러커 경영대학원에서 공학 학사 학위와 MBA를 취득했다. 그는 3개의 회사를 연쇄창업했으며, 첫번째 회사였던 WNET은 31살에 미국 나스닥에, 몇년후에 Ucom은 대만 증권거래소(TWSE)에 성공적으로 상장 해 엑시트를 완료하였다. 현재 iStaging을 3번째로 창업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대만 과학부에서 AI 기술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만 칭화대, 대만과학기술대학, 그리고 엔비디아-아수스와 협력하는 두 개의 AI -디지털트윈 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으며, 루이비통 디올 등 글로벌 명품사의 XR공식 파트너로 10만개 기업을 고객사로 서비스하고 있다. 모두가 버튼 하나로 XR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술 디자인을 하고, 이를 마케팅과 판매 등 실용적인 기능에 접목한 것이 그의 성공전략이다.
안창욱(AHN Chang Wook) /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주)크리에이티브마인드 대표이사
안창욱 교수는 삼성종합기술원(2005~2007)과 성균관대학교 조/부교수(2008~2017)를 거쳐, 현재까지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시에 2017년부터 AI음악 전문 스타트업 ㈜크리에이티브마인드를 창업하여 대표이사를 맡고있다.
2016년도에 우리나라 최초의 AI작곡가 ‘이봄(EvoM)’을 탄생시켜 지금까지 클래식에서 ED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쳐 디지털 싱글을 발매했다. 또한 홍진영, 이소정, 에일리 등 유명 K-pop 가수와의 협업 음원도 꾸준히 발표했으며, 특히 에일리와의 협업 곡인 ‘I Feel So Alone’은 AI음원 최초로 멜론 기준 최신4주 차트 10위권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안창욱 교수는 최근 단순 딥러닝 중심의 초거대 AI연구를 벗어나, 인간의 전문 지식과 경험 데이터 간 합성에 기반한 인간지능 원리 및 동작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우리 인간 만이 갖는 능력인 음악 작곡과 같은 창의 지능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누구나 나만의 작곡가를 통해 음악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만들어 듣고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디자인 중이다.
황정록(HWANG Jung-Rock) / Weta FX 소속 시니어 페이셜 아티스트
황정록은 Weta FX의 시니어 페이셜 아티스트이며, 2023년 미국 시각효과협회 (Visual Effects Society)에서 아바타: 물의 길의 캐릭터 키리(Kiri)로 Outstanding Animated Character in a Photoreal Feature 어워드를 수상했다. 2007년부터 약 20여 편의 할리우드 영화에 기여해왔고, '아바타: 물의 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트랜스포머' 등의 대표작이 있다.
최종진(CHOI Jong Jin) / Weta FX 소속 CG수퍼바이저
최종진은 현대자동차 기획팀에 근무하던 중 뉴욕으로 건너와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컴퓨터그래픽 석사과정을 수석 졸업했다. 졸업 후, 세계적인 광고 비주얼 이펙트 스튜디오인 더 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이후 소니 픽쳐스 이미지웍스와 루카스필름 소유의 ILM에서 라이팅 테크니컬 디렉터를 역임했다. 현재 그는 <반지의 제왕>, <아바타>를 제작한 세계 최고의 영화 시각효과 제작사인 웨타FX에서 <혹성탈출>, <호빗>, <어벤져스>, <트랜스포머> 등 유수의 작품 속 포토리얼리스틱 렌더링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아바타: 물의 길>의 CG 수퍼바이저로 참여하여 영상의 사실성과 예술성을 더하며, 오스카 시각효과상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했다.
김그륜(KIM Gryun) / Apple 크리에이티브
김그륜은 리드 애니메이터이자 아트 디렉터로 존경받는 저명한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이다. 리드 애니메이터이자 아트 디렉터로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온 김그륜은 뛰어난 메인 타이틀 디자인 제작 능력을 인정받아 두 번의 에미상 수상으로 그 재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Elastic 작업에도 참여했던 그륜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DC 코믹스의 “둠 패트롤”, “아마존 헌터스”, “황금나침반”, “맨 인 블랙”, “도금 시대” 등 유명 프로그램의 매혹적인 메인 타이틀 시퀀스를 제작한 애니메이션 팀을 이끌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은 그는 에미상, 클리오상, ADC(아트디렉터즈클럽) 상과 같은 저명한 상을 다수 수상하였다.
자이언트스텝에서 중요한 경력을 쌓는 동안, 그의 혁신적인 감각은 타이틀 시퀀스와 TV 광고 프로젝트에서 빛을 발하며 IF(International Forum), 레드닷, 텔리, 뮤즈 등의 저명한 플랫폼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러한 성과를 넘어 김그륜의 영향력은 교육과 영감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전미 방송협회 NAB (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시그라프(Special Interest Group on Computer Graphics and Interactive Techniques) 등이 주최한 행사에서 발표자로 나서 맥슨 시네마 4D에 대한 전문 지식을 선보이며 청중을 매료시켰다. 또한 모션 디자인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참여하는 독점 세미나 시리즈인 '모션 플러스 디자인 월드 투어'의 무대에도 올라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 특별한 여정은 모션 그래픽 분야의 선구자로서의 김그륜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만들어가고 있다.
구희(Koohie) <본명: 구지민 KOO Ji Min> / 웹툰 작가
구지민은 이화여대 섬유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만화 작가 및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와 기후변화에 관한 정보를 섞어 소개하는 독특한 형식의 웹툰<기후위기인간>을 연재하고 출판하였다. 그 외의 작품으로는 <귀여운 게 좋은데, 기후변화는 어떡하죠?>, <구씨집안 이야기>(한겨레신문), <열 두달 지구하자>등이 있다.
환경부, 제로서울, SKT, 그린피스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였으며 서울시 국제기후환경포럼 연사를 비롯하여 전국구의 학교와 기업, 도서관에서 강연을 하는 등 기후, 환경 분야의 활동 분야를 넓히고 있다.
루나파크 (Lunapark) <본명: 홍인혜 HONG Inhye> / 카피라이터, 만화가, 시인
광고 회사 TBWA Korea의 카피라이터로 국장까지 재직했다. 홈페이지 '루나파크'를 만들어 생활 웹툰을 그려왔다. 2018년 문예지 <문학사상>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지금은 회사를 떠나 다양한 분야의 창의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다. 전세 사기라는 환난을 겪고 극복하는 과정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만화로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 <루나의 전세역전>, <우리의 노래는 이미>, <고르고 고른 말> 등이 있다.
김하나(KIM HANA) / 주식회사 노나메 대표, 이모티콘 작가
노나메 작가 김하나는 메신저 속 다정하고 무해한 캐릭터를 통해 사람들의 대화 속 소소하고 즐거운 순간을 만드는 13년 차 이모티콘 작가이다. 서울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스타트업 VCNC 초기 멤버로 합류해 비트윈의 대표 캐릭터 메리비트윈을 창작하고 브랜딩까지 총괄했다. 이후 현재는 스튜디오 노나메의 대표 겸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 노나메로 활동 중이며 카카오톡 대표작으로는 보통통한 강아지, 우리는 연애 중, 냥모티콘 총총 등이 있다.
안 라카통 & 장 필리프 바살(Anne LACATON & Jean Philippe VASSAL)
라카통 & 바살 건축사사무소 건축가, 2021년 프리츠커상 수상자
낙관주의
optimism
이번 강연에서는 스튜디오의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들은 지속적인 과정의 일부로서 진행된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제와 질문들을 매번 재검토하며, 장소의 맥락과 주민들, 그리고 그 장소에 가치를 부여하는 기존 요소들을 고려해 방향성을 조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1) 거주: 거주란 기능적 측면을 넘어, 공간을 점유하는 기쁨, 너그러움 뿐만 아니라 자유와도 연결된다. 거주자에게 자유로운 이동과 개인화, 기분 전환의 가능성을 제공함으로써 삶을 더욱 충만하게 만드는 기회를 창출한다. 주거의 질은 도시 개발 전략의 기초다.
2) 넉넉한 공간: 넓은 공간은 필수적인 감각인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제공한다. 이러한 공간은 공간활용을 촉진하고, 관계 형성에 기여하며, 즐거운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생활을 증진시킨다. 동일한 예산으로 더 큰 생활 공간을 제공한다면 새로운 자유와 생활 방식을 창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고밀도화 프로젝트를 뒷받침할 수 있다.
3) 기존 환경: 기존 환경(식물, 용도, 전망, 건물 등)은 모든 프로젝트의 기초를 제공한다. 모든 장소는 신중히 관찰되고, 드러내고, 보존되어야 할 가치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항상 기존 구조를 확장할 때 가능한 한 세심하게 그리고 눈에 너무 띄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하려고 노력한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보다 기존 구조를 확장하고 개선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비용 절감과 효율성의 원천이기도 하다.
4) 변형: 기존 구조를 변형한다는 것은 이미 존재하는 것을 활용하고, 더하고, 확장하여 새로운 프로젝트의 원동력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거주자들이 그곳에 머물면서 새로운 주민을 환영하고, 토지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시설, 서비스, 상점의 수익성을 높이고 모든 종류의 에너지와 네트워크를 절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변형은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경제적, 생태적, 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 접근법이다. 우리는 항상 철거나 제거 대신 재사용, 변형, 추가를 지지한다.
기후: 우리는 기후와 맞서는 대신, 기후와 조화롭게 살아가야 하며, 보호보다는 교환의 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후, 태양, 빛, 환기 등 자연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생물 기후적 건축을 설계합니다.
경제성: 경제성은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동일한 예산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내고, 더 적게 지출하며, 더 현명하게 지출할 수 있게 합니다.
장 미셸 빌모트(Jean-Michel WILMOTTE)
건축가, 도시계획가, 디자이너 / 빌모트 & 어소시에이츠 대표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영감: 상상력, 프로그램, 그리고 재료의 무한한 가능성
Inspiration from the past to the future limitless in imagination, program and materials
장-미셸 빌모트(Jean-Michel Wilmotte)는 일상생활과 전 세계를 여행하는 과정에서 영감을 얻는다. 그는 주위 세상과 삶에 대한 관찰을 바탕으로 무한한 아이디어를 창출한다. 이러한 창의적 과정은 30개국에서 온 270명의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강화되며, 이들은 함께 디자인을 구상하고, 새로운 환경 요건에 맞는 신소재를 지속적으로 연구한다. 이러한 무한한 영감의 원천을 통해 빌모트 앤 아소시에(W&A: Wilmotte & Associés, 이하 W&A)는 경기장, 서비스 산업 프로젝트, 타워, 레스토랑, 병원, 주택, 와인 저장고, 호텔, 박물관, 컨벤션 센터, 개인 주택, 도시 디자인, 전시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대학, 사무실 등 다양한 규모와 종류의 프로젝트를 실현시켰다. W&A의 노하우는 빌모트 재단과 국제 공모전인 프리 W(Prix W)를 통해 미래의 건축가들에게 전수되고 있다.
조니리(Johnny Lee)
아이스테이징 Founder & CEO
Design a journey to see imagination through XR.
고개만 돌려도 몰입형 경험의 강력함을 체감할 수 있는 시대다. 우리는 지능적이고 재사용 가능한 XR 솔루션을 개발하며, AI 기술을 활용해 평범함을 뛰어넘는 자율적이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럭셔리 브랜드, 엔터테인먼트, 다양한 산업 버티컬에서 XR 디자인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이종 기기 간 다차원 상호작용을 설계하는 방식과 이것이 비즈니스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한다.
안창욱(AHN Chang Wook)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주)크리에이티브마인드 대표이사
AI작곡가 '이봄' - 음악을 디자인하다!
AI Composer 'EvoM' - Creating Music by Design Process
2016년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AI) 작곡가 ‘이봄(EvoM)’이 탄생했다. AI 작곡가의 출현은 ‘음악 작곡’이라는 창의적인 작업을 일련의 ‘디자인 프로세스’로 변환 시켰다. 이번 강연에서는 실제 ‘이봄’의 기계적 절차를 통한 음악 작곡 과정을 살펴본 후, 인간 창의성과 디자인 프로세스 간 연관성을 고찰해 본다. 또한 ‘이봄’과 인간의 다양한 협업 사례를 통해 다가올 미래 시대에 창의성을 지닌 우리 인간과 디자인 프로세스를 갖춘 인공지능(AI)이 어떻게 공존 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고민해보고자 한다.
황정록(HWANG Jung-Rock)
Weta FX 소속 시니어 페이셜 아티스트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다: 아바타2 페이셜 모션 테크놀러지의 새 시대를 열다
Bringing Characters to Life: A New Era of Facial Motion Technology with Avatar 2
영화 속에서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도록 만드는 과정은 매우 섬세하고 복잡합니다. 다양한 기술들이 조합되어 하나의 캐릭터가 완성되지만, 그 캐릭터에 진정한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기술과 시스템을 넘어서 아티스트의 창의적인 터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모든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캐릭터 하나하나가 생동감 있게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제가 작업했던 과거의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페이셜 모션 테크놀로지의 변천사와 실제 작업 환경에서의 과정을 보여드리고 앞으로 새 시대를 맞아 영화기술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최종진(CHOI Jong Jin)
Weta FX 소속 CG수퍼바이저
아바타: 물의 예술, 기술을 넘어서
Avatar: Photorealistic Rendering of Water
최근 헐리우드 영화계는 과도한 CG 사용으로 관객들의 관심이 시들해지는 가운데, 'CG 없는 영화'를 홍보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시리즈는 압도적인 CG 분량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객들의 흥미를 사로잡는다. 특히 '아바타: 물의 길'에서는 웨타FX가 구현한 사실적이고 아름다운 물 표현이 CG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발표에서는 웨타FX의 혁신적인 기술과 아티스트들의 예술적 노력이 어떻게 '아바타: 물의 길'이 CG의 한계를 뛰어넘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김그륜(KIM Gryun)
Apple 크리에이티브
모션그래픽디자인 게임: 꿈을 이루는 공략집 그리고 인간 VS AI
Motion Graphics Game: Strategies for winning your Dreams and Human vs AI
김그륜은 이번 헤럴드디자인포럼2024에서 '꿈을 이루는 과정'을 마치 '게임의 스테이지를 하나씩 클리어하는 것'처럼 8비트 컨셉의 게임으로 표현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디자인포럼에서는 그가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로 성장하게 된 전반적인 주요 사건들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로 나누고자 한다. 특히, 한국의 포스트 프로덕션 회사인 Giant Step에서의 중요한 경험과 그를 바탕으로 헐리우드로 진출하게 된 배경을 다룰 예정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그리고 중요한 선택의 순간마다 현명한 결정을 내린 경험을 공유하려 한다.
독특한 8비트 게임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는 김그륜의 이번 프리젠테이션은 마치 작품을 관람하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현재 화두인 AI 시대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 예매 기간
- 얼리버드: 2024.9.4(목) 오후 2시 ~ 2024.9.19(목)
- 온라인예매: 2024.9.20(금) ~ 2024.10.7(월) 오후 1시
- 현장판매: 2024.10.8(화)
■ 티켓 가격
- 일반(당일 현장예매) : 390,000원
- 얼리버드예매 : 312,000원 (20%할인)
- 사전예매 : 370,500원 (5%할인)
- 단체(20명이상) : 292,500원 (25%할인)
※ 단체 예매시 별도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02-727-0273)
- 학생(중/고/대학생. 대학원생x. 당일 신분증지참 필수) : 109,000원
■ 학생 티켓 안내
- 중학생·고등학생·대학생은 109,000원에 티켓 구매 가능합니다.
- 반드시 1인 1매 기준이며, 포럼 당일 현장에서 학생증 확인 후 발권됩니다.
- 대리 등록은 불가하며, 학생 증빙이 안될 경우 현장에서 차액을 지불하고 입장하셔야 합니다.
■ 티켓발송 안내
- 티켓은 별도 배송되지 않으며, 포럼 당일 오전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출입명찰이 배부될 예정입니다.
■ 환불정책 안내 (문의: 02-727-0273)(평일 9~18시)
- 포럼 10일 전에는 100% 환불 가능 (9월 28일까지 100%환불가능)
- 포럼 9일전~7일전까지 총 티켓 요금의 10%(39,000원) 공제 후 환불 가능 (9/29~10/1)
- 포럼 6일전~3일전까지 총 티켓 요금의 20%(78,000원) 공제 후 환불 가능 (10/2~5)
- 포럼 2일전~1일전까지 총 티켓 요금의 30%(117,000원) 공제 후 환불 가능 (10/6~7)
- 포럼 당일 환불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