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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디자인포럼2019] 배우 공효진 기조연설…거문고와 EDM으로 물들 '아트나이트'까지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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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디자인

'헤럴드디자인포럼2019' 10월10일 개막…연사 8인 무대에

프로젝트 그룹 '무토' 공연…아트&디자인계 명사들과 만남

 '헤럴드디자인위크'로 확대…디자이너 위한 '브로콜리'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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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디자인포럼2019 공식 포스터.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인간의 활동이 자연 환경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이 세대를 일부 학자들은 '인류세'라고 부른다. 플라스틱, 이산화탄소, 방사능 물질, 콘크리트 등 인간이 만들어낸 오염 물질에 지구가 신음한다. 과연 인류는 이제 지구가 아닌 또 다른 행성을 찾아야 하는 것일까.

 

'헤럴드디자인포럼2019'는 이 같은 질문을 토대로 지구 환경의 문제, 미래 인류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주)헤럴드는 오는 10월 10일(목)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Do We Need Another Planet?(우리에게 새로운 행성이 필요한가)’을 주제로 ‘헤럴드디자인포럼2019’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헤럴드디자인포럼2019’는 글로벌 아트&디자인계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며, 명실공히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2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국민 여배우이자,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슈퍼매직팩토리’(Super Magic Factory)를 이끌고 있는 환경 운동가 공효진이 기조연사로 나선다.

 

이어 네덜란드 디자이너 겸 발명가 단 로세하르데(Daan Roosegaarde), 마이클 고반(Michael Govan) LA카운티미술관장, 알렉산더 만코프스키(Alexander Mankowsky) 독일 다임러-벤츠 아트디렉터, 이그나시 리바스(Ignasi Ribas) 스페인 카탈루냐 연구소 우주과학자, 마리아 리소고르스카야(Maria Lisogorskaya) 어셈블 스튜디오 창립자, 알렉스 무스토넨(Alex Mustonen) 스나키텍처 창립자, 네덜란드 친환경 디자이너 데이브 하켄스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비전과 철학,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더불어 매해 만찬과 함께 열렸던 ‘프리미엄 토크’(Premium Talk)를 대대적으로 개편, 올해부터는 ‘아트나이트’(Art Night)가 신설된다. 저녁 7시부터 ‘팀보이드’(teamVOID)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한국의 미디어 아티스트 배재혁의 단독 스피치를 시작으로, 국악과 EDM의 융복합 프로젝트 그룹 ‘무토’(MUTO)의 퍼포밍 아트, 디제잉,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헤럴드디자인포럼 무대에 서는 8명 연사들의 열띤 강연에 이어, 포럼의 연사들은 물론, 동시대 최고의 아티스트, 디자이너들과 함께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될 헤럴드디자인포럼 아트나이트까지, 올해 헤럴드디자인포럼은 아트·디자인계 최고 축제로 거듭난다.



■ 헤럴드디자인포럼2019 참여 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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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디자인포럼 2019 기조연사로 나서는 배우 공효진.


 

▶공효진 Gong Hyojin=공효진은 대한민국의 톱 여배우다.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 들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화려한 시절'(2001), '네 멋대로 해라'(2002), '상두야 학교가자'(2003), '파스타'(2010), '최고의 사랑'(2011), '괜찮아 사랑이야'(2014), '질투의 화신'(2016), 영화 '미쓰 홍당무'(2008), '싱글라이더'(2016) '도어락'(2018)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년간 그는 배우의 삶 외에도, 환경운동가로서 일상의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공효진의 공책'(2010 북하우스)을 통해 일상 속에서 동물과 자연 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자전적 에세이를 내는가 하면, 현재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슈퍼매직팩토리'(Super Magic Factory)를 이끌며 패션&디자인 분야에서 자신만의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2007년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우조연상, 2008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제9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단편의얼굴상 특별심사위원, 2009 제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선 심사위원장 등을 맡기도 했다.

 

공효진은 현재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9월 방송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연출 차영훈, 극본 임상춘)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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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 출신 아티스트·디자이너 단 로세하르데.



▶단 로세하르데 Daan Roosegaarde=단 로세하르데는 1979년생으로 도시계획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네덜란드 출신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다. 테크놀로지와 창의력으로 지속적인 인류의 공존을 위한 환경적인 가치와 이념을 위해 도시 계획을 하고있는 인물로 스마트 기술을 이용해 환경오염, 고령화 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나사(NASA), BMW 디자인 스튜디오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신개념 프로토타입들을 개발한 바 있다. 2016년 런던 이노베이션 디자인 메달(London Design Innovation medal)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9년 중국 심천글로벌디자인어워드(Shenzhen Global Design Award)를 수상했다.

 

그는 ‘스모그 프리 타워(Smog Free Tower)’ 프로젝트로 한국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거대한 공기청정기로 공중에 떠다니는 오염물질들을 걸러낸 후, 탄소 알갱이들을 압축하여 크리스탈 반지로 만드는 프로젝트로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처음 시도된 이후 중국 베이징과 폴란드 크라우프 등에서 설치된 바 있다. 서울시의 대기오염과 미세먼지가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며 그의 다양한 친환경 디자인 제품에 주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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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고반 LA카운티미술관 관장.


 

▶마이클 고반 Michael Govan=마이클 고반 관장은 1963년생으로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LA카운티미술관에서 2006년부터 재직하였으며, 뉴욕 구겐하임박물관의 부관장을 역임하였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허드슨 강변에 위치한 24만평방피트의 나비스코(Nabisco) 박스 공장을 개조해 디아비콘(Dia:Beacon) 미술관을 조성하고 실현한 바 있다.

 

디아 아트 파운데이션(Dia Art Foundation)에서1994년에서 2006년까지 임기동안 컬렉션 규모가 두배 이상 커지는 등, 세계적인 미술관 경영전문가로써 미술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뽑힌다. 올해 LA카운티미술관은 1961년 창립 이후 규모와 위상이 크게 확장되면서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한 스위스 건축가 피터 줌터(Peter Zumthor)가 신축하며 2024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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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만코프스키 다임러-벤츠 미래사회 및 기술연구 디렉터.


 

▶알렉산더 만코프스키 Alexander Mankowsky=독일 다임러-벤츠의 미래사회 및 기술연구를 맡고 있는 알렉산더 만코프스키는 1957년 독일 출신으로, 베를린 자유 대학교에서 철학, 심리학, 사회학을 전공하였다. 이후 인공지능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인간의 의사결정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컴퓨터 시스템에 적용하는 전문과학에 종사하며 ‘지식 엔지니어(Knowledge Engineer)’로 활동했다.

 

1989년부터 다임러-벤츠 그룹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2001년부터 미래의 이동수단의 사회적, 기술적 혁신을 구현하는 “Forming Future Research”를 연구하고 있다. 오늘날의 자동차는 사람들의 거주지, 출퇴근 방식, 사회생활 스타일, 여가생활 등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한 기술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만코프스키 박사는 세계적인 자동차 벤츠가 개인과 사회에 불러올 변화, 자동차 관련 사고, 도시밀집 문제 해결, 새로운 법적 분쟁 등 새로운 시대를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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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지구 발견자, 이그나시 리바스 스페인 카탈루냐 우주과학연구소 연구원.


 

▶이그나시 리바스 Ignasi Ribas=스페인 카탈루냐 우주과학연구소 연구원 이그나시 리바스 박사는 외계행성 연구분야 전문가다. 지난 2018년 11월 ‘슈퍼지구(Super Earth·거대 지구형 행성)’을 발견하여 주목을 받았다. 지구 근방 외행성 연구에 있어서 매우 혁신적인 발견으로, 이 행성은 태양계에서 6광년 떨어져 있으며 ‘바너드별b(Barnard's Star b)’로 불리운다.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등 인간이 살아가기에 지구가 점점 훼손되면서 지구와 유사한 조건을 갖춘 행성 탐색에 대한 연구가 각광받고 있다. 리바스 박사가 관측 데이터를 통해 발견한 바너드별 b 행성은 원시적인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천문학계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 천문 연맹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의 천체 물리학 부문의 대표로 재직했으며, 국제 저널에 180개 이상의 연구 작업을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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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리소고르스카야 어셈블 스튜디오 창립 디렉터.



 

▶마리아 리소고르스카야 Maria Lisogorskaya=마리아 리소고르스카야는 영국 어셈블 스튜디오(Assemble Studio)의 창립 디렉터 중 한명이다. 어셈블 스튜디오는 18명의 멤버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역사회와 공간을 연결하는 실험적인 작업을 하는 예술단체다.

 

어셈블 스튜디오는 2010년 버려진 주유소를 영화관으로 만드는 작업을 계기로 설립되었으며, 2015년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영국의 가장 권위있는 현대미술상인 터너상(Turner Prize)을 수상받은 단체다. 영국 리버풀의 낙후된 공공주택 단지를 되살린 ‘그랜비 포 스트리츠(Granby Four Streets)’ 프로젝트로 수상했으며, 터너상 수여된 이래 단체로서는 최초로 수상받았다. 당시 멤버들의 나이는 26-29세의 젊은 나이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어셈블 스튜디오는 아티스트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지역 사회를 새로움과 소통이 있는 공간으로 개조하여 공간과 사람을 연결하는 도시 재생의 본질적인 가치를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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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스 무스토넨 스나키텍쳐 창립자.


 

▶알렉스 무스토넨 Alex Mustonen=알렉스 무스토넨은 1981년생으로 미국 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쿠퍼 유니온 건축학과(Irwin S. Chanin School of Architecture)를 졸업 후, 2007년 파트너 다니엘 아샴과 함께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 스나키텍처(Snarkitecture)를 설립했다.

 

“상상 이상의 건축물을 디자인해라(Make architecture perform the unexpected.)”라는 모토아래 브룩클린 기반 크리에이티브 듀오로 활동하며 전방위적인 예술활동을 펼쳤으며, 건축, 패션, 예술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스나키텍처는 렉서스(Lexus), 코스(COS), 발렉스트라(Valextra), 파리 콜레트(Colette), 이스라엘 시저스톤(Caesarstone), 뉴욕 포티파이브텐(Forty Five Ten)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플라스틱, 세라믹, 종이 등 일상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재료를 재해석하여 위트있는 조형물과 모던한 인테리어를 디자인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미국 워싱턴 DC 국립건축박물관의 커미션으로 제작된 ‘Beach’ 작품은 백만개의 재활용 플라스틱 공으로 만든 전시로 파리, 시드니, 시카고, 방콕, 디트로이트 등 수많은 도시에서 순회전시를 돌고 있으며, 사용된 전시연출품은 모두 지속적으로 재활용될 수 있게끔 제작되었다.

 

또한 2018년 각종 폐기물을 활용해 프리미엄 가구를 만드는 독일 브랜드 펜타토닉(Pentatonic)과 협업하여 혁신적인 디자인 콘셉트 ‘Fractured’ 시리즈를 선보였다. 플라스틱, 섬유 일회용품 등 다양한 재활용 자재들과 모듈식 사물로 현대사회의 과대한 소비주의(hyper-consumerism)을 비판하는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뽑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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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델란드 디자이너 데이브 하켄스.


 

▶데이브 하켄스 Dave Hakkens=데이브 하켄스는 1988년 네덜란드 팔켄스바르트 출신의 디자이너로 아이트호벤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 루카스 예술대학 복스텔 (Sintlucas Boxtel)과 디자인 아카데미 아이트호벤(Eindhoven Design Academy)을 졸업했으며, 산업 디자이너로서뿐만 아니라 영상제작과 기계제작까지 다방면의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가 모든 사업에서 이슈되고 있는 지금, 그는 플라스틱에 대한 문제를 제고하고 디자인적으로 재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하켄스의 목표는 간단하다: “무엇이든 만들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 (Try to make the world better by making things.)” 그것이 영감을 주는 영상이든,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기계든, 스마트폰 디자인 콘셉트이든 방식은 중요하지 않다.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면 그 어떤 것이든 흥미롭다고 느끼며 작업한다고 한다.

 

하켄스의 프레셔스 플라스틱 프로젝트(Precious Plastic Project)는 올해 밀라노디자인위크에서 로 플라스틱 프라이즈(Ro Plastic Prize)를 수상하고, 2018년 프랑스 파메 재단(The Famae Foundation)이 주관한 재활용을 위한 혁신 공모전에서 최종 우수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 2016년 올해의 디자인상(Design of the year Award) 후보로 오르기도 했으며, 커뮤니티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D&AD Impact에서 수상, 2014년 더치 디자인 영 탤런트 어워드(Dutch Design Young Talent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2013년 디자인 아카데미 아이트호벤을 재학 중인 시기에도 가장 창의적인 졸업생에게 시상하는 멜크베그 어워드(Melkweg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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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금천예술공장에서 개막한 미디어아트 전시회 '다빈치크리에이티브2019'에서 오프닝 공연을 선보인 무토. [사진=서울문화재단 홍보팀 사진작가 조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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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금천예술공장에서 개막한 미디어아트 전시회 '다빈치크리에이티브2019'에서 오프닝 공연을 선보인 무토. [사진=서울문화재단 홍보팀 사진작가 조현우]



 

■ 헤럴드디자인포럼2019 '아트나이트'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아트나이트는 한국 아트·디자인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네트워크의 장이다. 헤럴드디자인포럼(데이 포럼) 종료 후 같은 날 저녁 7시부터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살롱에서 열린다.

 

팀보이드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배재혁이 이날 환경을 주제로 한 데이 포럼의 메시지에 이어 AI·4차 산업혁명 시대 인류의 환경과 생존에 대해 통찰력을 나누는 것으로 아트나이트가 시작한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융복합 프로젝트 그룹 '무토'의 퍼포밍아트가 펼쳐진다. 무토는 박우재의 거문고 연주와 신범호의 전자음악 연주를 중심으로 박훈규와 홍찬혁의 환상적이고 압도적인 비주얼 아트 퍼포먼스로 아트 나이트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이후 디제잉과 네트워킹 파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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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을 이용한 팀보이드의 작품.



 

■ 헤럴드디자인포럼2019 아트나이트 참여 연사는

 

▶팀보이드 (teamVOID) 배재혁=팀 보이드는 송준봉, 배재혁(사진 가운데), 석부영으로 이뤄진 한국의 젊은 미디어 아트 그룹으로, 국내에서는 드물게 로봇을 활용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산업로봇을 이용해 마치 연극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 듯한 공간 설치 작품이 특징이며, 젠틀몬스터를 비롯해 삼성전자, 나이키 등과 굵직한 브랜드들과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무토(MUTO)=무토(MUTO)는 '광활한 대지'를 상징하며, 그래픽 아티스트 박훈규, 거문고 연주자 박우재, 이디오테잎의 프로듀서 신범호, 그래픽 디자이너 홍찬혁이 함께 하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무토는 현대 공연예술의 중요한 요소인 독창성과 동시대성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융합된 동서양의 소리들을 기틀로 하고, 미디어아트와 조명예술로 표현 양식을 넓힘으로써 한국의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 예술을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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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롭게 런칭하는 '브로콜리'의 연사들. ‘브로콜리 클래스’와 ‘브로콜리 살롱’ 총 두 개의 프로그램이 잇달아 진행된다.



 

■ 헤럴드디자인위크 기간 내 부대 프로그램 “브로콜리”(BRO.COLLE)

 

올해 헤럴드디자인포럼은 크리에이티브 그룹이자 디자인 전문 기업 ‘브로스’(Bros)와 함께 디자이너들과 함께 하는 ‘브로콜리’(BRO.COLLE) 프로그램을 공동 런칭한다.

 

브로콜리는 각계 다양한 분야의 현업 디자이너들이 모여 동시대 디자인에 대해 교류하는 장으로, 2019년 디자인포럼이 개막하기 전 10월6일부터 10일까지 '헤럴드디자인위크' 기간 내에 디자인 클래스, 살롱, 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브로콜리’는 디자인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부터 디자인 스튜디오 창업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6명의 현직 디자이너가 릴레이로 이야기를 펼치는 ‘브로콜리 클래스’와 디자인 창업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브로콜리 살롱’ 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10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지아트홀에서 열리는 ‘브로콜리 클래스’ (Bro.colle Class)에서는 방정인 스튜디오둘셋 대표가 ‘2와 9를 오가는 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이어 반준철 디자인엑스 대표는 ‘당신의 디자인은 얼마나 오래 살아남을 수 있나요?’ , 허세희 쿨이너프스튜디오 대표는 ‘스타트업 디자인 권리보호 이야기’, 일러스트레이터 성립은 ‘내가 만든 작은 세상에서부터’, 조경훈 스튜디오애니멀 대표는 ‘애니메이션에서의 디자인’, 서동혁 플립이블 대표는 ‘10억 5000만 뷰의 뮤직비디오는’ 이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차례로 이야기를 나눈다. 그래픽 디자인, UI/UX/CI/BX 디자인, 애니메이션, 제품디자인, 일러스트, 영상 디자인 등 총 6개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한 데 모여 디자인을 주제로 소통할 예정이다.

 

‘디자인 창업’을 주제로 각 분야의 디자인 스튜디오 대표들의 창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브로콜리 살롱’ (Bro.colle Salon)은 10월 7부터 9일 수요일까지 3일에 걸쳐 서울 용산구 후암동 헤럴드스퀘어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7일에는 이원찬 미니멀리스트 대표가 브랜딩이 필요한 진짜 이유와 ‘미니멀리스트’가 탄생하기까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8일에는 이지윤 가지공장 대표가 ‘작지만 강한 스몰 브랜딩 스튜디오’를 주제로,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신리나 object& 대표가 ‘in-house designer, out-house designer’를 주제로 이야기를 전한다.

 

스튜디오를 창업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과 노하우, 인하우스 디자이너와의 차이점, 디자이너들의 스튜디오 이야기까지 디자인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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