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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디자인을 위한 제언 :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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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디자인

미래 디자인을 위한 제언 :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By 안희찬 (스토리텔러)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디자인계도 마찬가지다. 발달한 과학기술과 디자인을 어떻게 조합시킬 수 있을까. 이 의문에 해답을 제시할 비엔날레가 한국에서 열리고 있다. ‘미래들 : Futures'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를 만나보자.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사진 출처 :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페이스북 페이지>

1.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소개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사진 출처 :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인스타그램>

이번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의 주제는 ‘미래’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삶을 확실히 개선시켜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있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그림자는 바로 환경 파괴와 극심한 경제적 양극화다. 우리는 산업혁명이후로 이런 부작용을 몸소 겪었다. 그래서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이번 비엔날레의 총감독 장동훈은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VR, 사진 출처 :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인스타그램>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흐름의 변곡점에서, 현재 사회전반에서 최대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우리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통해 조망해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담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상징 조형물, 사진 출처 :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인스타그램>

2.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구성 

이번 비엔날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4개의 본 전시가 메인을 차지하고 있다. 본 전시는 과거에 생각했던 미래상을 그린 ‘오래된 미래’부터 시작해 미래의 제품을 소개하는 ‘미래를 디자인하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3D 프린터를 중심으로 한 ‘미래를 창업하자’, 아시아의 디자인을 소개한 ‘아시아 더 퓨처’ 까지 알찬 주제로 미래의 디자인을 소개한다. 또한 광주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비엔날레인 만큼 다양한 특별전과 상징조형물, 디자인 페어,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우리를 맞이하고 있다.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사진 출처 :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인스타그램>

3.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가 주는 메시지

미래를 대비해 디자인계에선 많은 움직임을 보였다.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위해 세미나와 심포지엄을 열었고 성과도 거뒀다. 굿디자인과 유니버셜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생활에 스며들어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일반 대중들에게 크게 와 닿지 않았다.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는 이 아쉬움을 해소시키는 비엔날레였다. 젊고 역동적인 분위기로 미래 디자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참여형 시설을 내세워 관객 친화적이고 보다 현실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나아가 새로운 담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미래 디자인에 대해 구체적인 메시지를 던진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다.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사진 출처 :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인스타그램>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4차 산업 혁명 시대, 막연하고도 아득해 보이는 미래 디자인을 느껴 보고 싶다면 10월 23일까지 광주 전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에 꼭 참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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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Design#비엔날레#전시#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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