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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디자인 입은 푸드의 재발견…헤럴드디자인마켓 성황리 종료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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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입은 푸드의 재발견…헤럴드디자인마켓 성황리 종료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헤럴드디자인마켓’이 30일 오전 캘리그라피 프로젝트팀 사공공공(4000)의 ‘캘리그라피 시연회’ 행사를 끝으로 닷새간의 숨가쁜 일정을 마무리했다. 

‘헤럴드디자인포럼2014’의 일환으로 지난 26일부터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 로비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던 디자인마켓은 총 60여곳의 디자인ㆍ식품업체가 부스를 마련해 각종 디자인 소품과 유기농 식품, 디자이너 의류 등을 판매했다. 

 



디자인 관련 종사자들부터 가족단위 나들이객,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5일동안 총 7000명 가까운 방문객들이 디자인마켓 행사장을 찾았으며, 특히 원재료와 유기농 설탕만을 이용해 만든 ‘메나쨈’, 도시양봉으로 얻은 꿀을 판매하는 ‘어반비즈’ 등 푸드 부스가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디아프(동아TV패션스쿨) 졸업생들이 런칭한 여성복브랜드 ‘헤럴드패션 이데아랩(Idealab)’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예비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의류를 고급 소재로 만들어 10만원대 안팎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이데라랩은 준비한 물량이 일찌감치 동떨어져 주문 예약을 받기도 했다.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디자인 토크’도 연일 성황을 이뤘다.

‘미니어처푸드’로 케이터링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푸드 디자이너인 피터 캘러한은 ‘푸드 스타일링, 맛으로 먹으로 물드는 라이프스타일’이란 주제로 푸드토크를 진행, 창조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문화코드와 트렌드를 접목하는 디자인과 브랜딩’이라는 주제로 관객과 만난 김근우 시도연구소(시골과 도시를 잇는 연구소) 디렉터는 소비자들의 정서 코드를 파고드는 브랜딩 기법에 대해 재미있는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박진 어반비즈 대표의 도시양봉 이야기, 유기용 알레그리아 대표의 커피 이야기, 이소현 이화여대 특수교육과 교수의 사회적기업 이야기 등이 마켓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amigo@heraldcorp.com
사진 :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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