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IGN : Big X Small ] BOWER_SMALL_02#ICFF

By 디지트 에디터 김민선

이번 포스팅은 Small의 2번째 차례를 맞아 얼마 전 New York Design Week 에 소개된 핫한 스튜디오를 소개합니다. 

<이미지 출처 miamidesigndistrict>

북미의 가장 규모있고 명망 높은 인테리어 디자인 관련 페어인 ICFF( International Contemporary Furniture Fair )가 지난 5월에 4일간 열렸다. 주로 고가의, luxury 가구들이 전시된다. 이 전시는 dezeen.com에서 둘러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이 전시의 하이라이트들을 dezeen에서 뽑아서 기사를 냈다.(https://www.dezeen.com/events/2017/new-york-design-week-2017/)

이중에 필자의 눈에 들어온 가구가 있어 가구를 소개하면서 디자인 스튜디오를 함께 소개하려고 한다.

조금 특별한 거울이다. 평면적인 입체감 이라고 해야 할까. 평면으로 착시 효과를 주어서 입체감을 준 위트 있는 디자인이다.

Ring Mirror -2014-
<이미지 출처 dezeen.com>
 
Slump Mirror -2017 -
이 거울은 꼭 미끄러져 내려올 듯 하다.
<이미지 출처 dezeen.com>
 
Bump Mirror -2017 -
눈을 의심하게 되는 거울이다. 뭐지? 하는 생각이 든다. 거울에 비친 사람들의 모습이 꼭 판화가 되는 것 같다.
<이미지 출처 bowernyc.com>

이 거울이 공예품과 같이 제작하기가 힘든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한끗 차이의 아이디어로 재미를 주면서도 적절한 배치, 재질, 제품의 마감까지 잘 신경 써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도록 한건 디자이너의 능력이 아닐까 한다. 단순하면서 좋아보이기가 제일 힘들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니까.

이 거울들은 Bower 라는 디자인 스튜디오의 작품인데,
아래의 스튜디오 홈페이지 사이트에 들어가면 좀더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디자인은 창작이라고 하지만, 사실 창작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라는 말을 필자는 이 말 만큼은 진리라고 생각한다. 창의의 대가라고 생각되는 피카소도 모방/차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어떠한 부분이 새롭게 조명되고 꾸며지는가, 같은 내용이어도 강약을 어떻게 주는가에 따라서 다른 작품이 된다. 따라서 디자인을 하면서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때, 무조건 좋은 건 자주, 많이 폭 넓게 보자.

다량의 좋은 작품들을 보고 참조하며 조금씩 변형 시켜 보는 것이 시작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몇가지 참조할 만한 사이트를 소개 하려고 한다. 모던 인테리어, 가구 위주의 디자인 및 아트가 다뤄지는 사이트들이다. 관심 있는 사람들이 라면 이미 알고 있을 수 도 있으나 혹시 모르는 독자를 위해서 한번 공유한다.
사실 한 사이트만 보아도 어느정도 내용이 비슷함으로 트렌드를 읽기에는 충분하다. 자신이 손이가는 사이트 2개 정도 정해두고 주기적으로 들어가 보면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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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ezeen.com/
: The world's most influential architecture, interiors and design magazine.
http://design-milk.com/
: Design Blog with Interior Design, Modern Furniture, & Art
http://www.sightunseen.com/
: Online magazine that uncovers what’s new and next in design and the visual arts
http://www.maisonkorea.com
: 홈&데코와 디자인, 뷰티&패션, 푸드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