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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with Summer Vacation 2016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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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디자인

Design with Summer Vacation 2016

세계 디자인도시 투어 베스트 3 - 싱가포르, 암스테르담, 멜버른  

By 헤럴드디자인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황금같은 휴가를 어디에서 보낼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헤럴드디자인이 휴가도 즐기고, 세계적인 디자인 스팟도 감상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위해 도시 전체가 하나의 작품이라 불리는 디자인 도시들을 엄선했습니다. 세계 디자인도시로 이색적인 휴가를 떠나보세요.

 

1. 세련되고 현대적인, 작지만 알찬 항구도시 싱가포르

[현대판 피사의 사탑,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싱가포르 여행의 필수 코스이자 단연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3개의 건물이 옥상 위의 배를 받들고 있는 모습으로도 유명한 이 곳은 최고 52˚까지 기울어져 올라가는 한쪽 건물이 공중에서 반대쪽 건물과 연결되는 ‘入(입)’자형 구조로 피사의 사탑(5.5˚)보다 최고 10배 더 기울어진 형상입니다.  세계 최고 난이도의 건축물로 평가받는 이 호텔의 설계는 까다로운 건축물 설계로 유명한 이스라엘 출신 건축가인 Moshe Safdie가 맡았고, 시공은 대한민국의 쌍용건설이 진행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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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헤럴드경제 기사 및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홈페이지>

 

[싱가포르에서 세계디자인을 만나다, 레드닷 디자인뮤지엄]

레드닷 디자인뮤지엄은 싱가포르를 방문한 디자인 피플이라면 반드시 찾아가야 할 디자인 명소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작품을 전시해 둔 곳으로 전 세계에서 딱 두 곳, 독일과 이 곳 싱가포르에만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명한 디자인어워드 수상작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이 곳을 디자-人들이 그냥 지나 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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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싱가포르 관광청 및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 홈페이지>

 

[아시아 예술의 거점, 에스플러네이드]

에스플러네이드는 싱가포르의 현대적 건물들 중 단연 눈에 띄는 건축물인데요, 거북이 등껍질 혹은 두리안 모양의 외관이 굉장히 독특합니다.  영국의 Michael Wilford & Partners와 싱가포르 유수의 건축회사인 DP Architects 팀이 함께 만든 작품으로 지상 6층, 지하2층 규모에 2천명 수용 규모의 극장과 1만6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콘서트홀, 다양한 문화공간 등을 보유한 싱가포르 최고의 문화예술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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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계 디자인도시의 중심, 암스테르담에서 만나는 디자인 스팟

[유럽 디자인 가구를 엿보다, 로젠그라흐트 거리]

암스테르담에는 갤러리와 빈티지 숍들이 늘어선 골목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매력적인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로젠그라흐트 거리는 갤러리와 디자인 & 인테리어 숍이 밀집한 곳으로 네덜란드를 포함한 유럽 각지의 현대 가구와 디자인 소품, 하이엔드 인테리어 제품 등을 엄선해 판매하고 있어 많은 디자이너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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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데 카스토르 & 보넌 2000 홈페이지> 

[암스테르담 최고의 사진 갤러리, 폼(Foam)]

폼(Foam)은 사진에 관한 한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유명한 갤러리로 여기저기 독특한 인테리어 디자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패션 사진계의 거장인 부르댕과 스타 사진작가 리처드 아베돈, 피터 린드버그 등의 사진전으로 국제적 지명도를 쌓은 이 곳은, 언뜻 평범해 보이는 외관이지만 갤러리 내부는 폭이 좁고 긴 암스테르담의 전형적인 건물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개인 주택에 들어온 듯한 여러 개의 방과 좁은 통로로 나뉜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사진작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실험적인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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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foam 공식 홈페이지 >

 

[네덜란드의 랜드마크,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1885년에 개관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은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며,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유명한 네덜란드 건축가 Pierre Cuypers가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영향을 받아 설계했습니다.  네덜란드의 황금기에 탄생한 방대한 예술품들을 감상하려면 거의 반나절이 걸릴 만큼 다양한 유물, 유적, 예술작품 등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작품뿐만 아니라 건물 외관의 타일장식과 실내의 아치형 천장, 모자이크 바닥, 스테인드글라스 등도 놓치지 말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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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홈페이지 >

 

3. 호주 최고의 문화 예술의 도시, 멜버른

[멜버른 여행의 시작과 끝, 페더레이션 광장]

멜버른 시내 중심에 위치한 페더레이션 광장은 멜버른 여행의 시작점으로 단순한 만남의 광장을 넘어 레스토랑, 카페, 바는 물론 박물관, 갤러리, 독특한 아트숍 등이 모여 있는 멜버른의 손꼽히는 문화 지구입니다.  유리, 철, 아연으로 만든 갤러리 모양의 아트리움에는 특별한 미술 전시회가 많이 개최되고,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 부속 기관인 이안 포터 센터, 호주 동영상 센터, 국립 디자인센터도 페더레이션 광장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이 곳에서는 다문화 축제, 영화 상영, 스포츠 이벤트 등 매년 2,000개 이상의 이벤트도 개최된다고 하니 젊음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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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호주 빅토리아주관광청 공식 홈페이지>

 

[멜버른에서 가장 ‘포토제닉’한 골목, 호시어 레인]

그래피티가 가득 차 있는 벽과 그 곳에서 시작된 운명적인 사랑.  한국에서는 ‘미사거리’로 더 유명한 이 곳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호시어 레인입니다.  호시어 레인의 풍경은 매일 매일 새롭게 변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오늘 그려진 새로운 그래피티는 다음날 오래된 그래피티가 되어 덮이는 게 호시어 레인의 암묵적인 룰이라고 합니다.  도보로 약 10분 정도면 끝까지 닿을 수 있는 짧은 거리지만 언제가도 새롭고 즐거운 곳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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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호주관광청 공식 홈페이지 및 헤럴드경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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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호주#네덜란드#디자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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